아이리버 스토리를 쓰기 시작한지 벌써 2주나 지났다.사람들에게 이걸 보여주면 [우와~ 신기해] 라는 사람들과 [에게~ 이런거 뭐하러 샀어. 아이팟터치가 더 좋겠다.]라는 두 부류의 사람들의 반응을 보인다. 전자책이라는게 워낙 호불호가 분명한 녀석이라서 뭐라 대응은 못하지만 그동안 담아놨던 이야기를 여기서나 잔뜩 풀어놔야겠다.
1. 이런거 왜 샀어?
전자책의 장점 그대로가 좋아서 샀습니다. 오랜 시간 화면을 보고 있어도 눈이 아프지 않고 배터리 충전을 하지 않아도 오랜 시간 간다는 것 때문입니다.
-- 눈이 편해요 --
저는 난시가 심한지라 LCD 화면일지라도 빛이 나오는 화면을 오래 보고 있으면 눈 앞이 흐릿해지면서 눈에서 열이 마구 뿜어져 나옵니다. 눈이 피곤해져서 화면을 30분 이상 들여다보면 잠시 눈을 쉬어 주어야 합니다.
전자책은 마이크로 잉크캡슐이 전기신호에 따라서 검은색/흰색으로 바뀌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. 그래서 그냥 종이에 잉크가 인쇄되어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줍니다.
그래서 LCD나 LED를 볼 때에 비해서 눈이 아프지 않죠.
이 방식때문에 좀 불편한 것이라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화면이 검게 변했다가 글씨가 나타난다는 점이겠죠. 그래서 화면 전환 속도가 조금 늦습니다. "페이지 전환이 느려요."라는 불만이 이것입니다.
전 성격때문인지 그리 신경쓰이지 않습니다.
책에 집중을 하다보면 그냥 그러려니... 하게 되죠.
-- 배터리 충전 --
배터리 충전은 꽤나 귀찮은 일이죠.
전 집에 들어가면 PMP, PSP, 핸드폰, 민트패드를 습관적으로 충전기에 연결합니다. 그리고 항상 이것들은 쓰지 않을 때 대기상태로 두지 않고 완전하게 끕니다.(물론 핸드폰은 아닙니다. ^^)
아이리버 스토리는 위에 이야기했듯 잉크캡슐에게 페이지를 넘길 때 전기신호를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걸 끌 필요가 없습니다. 책을 보다가 그냥 홀드 시켜놓은 채로 가방에 넣죠. 껏다 켰다를 반복하면 오히려 초기 페이지가 나오고 책 선택하고 하느라고 전력 소모가 더 됩니다.
그리고 구매하자마자 충전을 하고 2주동안 충전을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아직도 배터리가 두칸 남아있습니다.
말 그대로 책이죠. 이게 충전 안하고 얼마나 갈지 참 궁금합니다.
2. 책은 어떻게 구했는데?
아직 컴퓨터 서적은 E-Book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만일 나오게 된다면 그 무시무시하게 무거운 책들을 이 안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습니다. 워낙에 얇고 가벼워서 가방에 부담없이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.
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책 볼 때 실제 책 보다 훨씬 편합니다.
화장실에서 책 볼 때도 실제 책보다 훨씬 편합니다.
돈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편리함이 분명 있답니다.
5. 그럼 사볼까?
선뜻 권해주기는 어렵습니다.

-- 눈이 편해요 --
저는 난시가 심한지라 LCD 화면일지라도 빛이 나오는 화면을 오래 보고 있으면 눈 앞이 흐릿해지면서 눈에서 열이 마구 뿜어져 나옵니다. 눈이 피곤해져서 화면을 30분 이상 들여다보면 잠시 눈을 쉬어 주어야 합니다.
전자책은 마이크로 잉크캡슐이 전기신호에 따라서 검은색/흰색으로 바뀌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. 그래서 그냥 종이에 잉크가 인쇄되어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줍니다.
그래서 LCD나 LED를 볼 때에 비해서 눈이 아프지 않죠.
이 방식때문에 좀 불편한 것이라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화면이 검게 변했다가 글씨가 나타난다는 점이겠죠. 그래서 화면 전환 속도가 조금 늦습니다. "페이지 전환이 느려요."라는 불만이 이것입니다.
전 성격때문인지 그리 신경쓰이지 않습니다.
책에 집중을 하다보면 그냥 그러려니... 하게 되죠.
-- 배터리 충전 --
배터리 충전은 꽤나 귀찮은 일이죠.
전 집에 들어가면 PMP, PSP, 핸드폰, 민트패드를 습관적으로 충전기에 연결합니다. 그리고 항상 이것들은 쓰지 않을 때 대기상태로 두지 않고 완전하게 끕니다.(물론 핸드폰은 아닙니다. ^^)
아이리버 스토리는 위에 이야기했듯 잉크캡슐에게 페이지를 넘길 때 전기신호를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걸 끌 필요가 없습니다. 책을 보다가 그냥 홀드 시켜놓은 채로 가방에 넣죠. 껏다 켰다를 반복하면 오히려 초기 페이지가 나오고 책 선택하고 하느라고 전력 소모가 더 됩니다.
그리고 구매하자마자 충전을 하고 2주동안 충전을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아직도 배터리가 두칸 남아있습니다.
말 그대로 책이죠. 이게 충전 안하고 얼마나 갈지 참 궁금합니다.
2. 책은 어떻게 구했는데?
지금 아이리버 스토리에 들어가 있는 파일은 아이리버스토리가 기본으로 준 책 +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이벤트 행사로 받은 책 2권 + 구매한 책 2권이 들어있습니다.
그걸로 볼 수 있는게 있긴 있겠어? 라는 걱정을 하지만 TEXT, DOC, HWP, PDF, XLS등 그냥 읽어들일 수 있는 것은 몽창 읽어들이는지라 읽을 건 정말 많습니다.
불법 다운로드를 해도 수백권의 책을 구할 수 있고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구매한 책도 볼 수 있습니다.
오히려 걱정은 정식 루트로 신간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.
아직 E-BOOK은 돈되는 사업은 아닌가 봅니다. 신간이 올라오는 주기도 읽고 싶은 책은 10%도 채 있지 않습니다. 아이리버 스토리가 더 아쉬운 것은 E-BOOK이 꽤 많이 올라와있는 바로북과 같은 곳과 제휴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네요.
MP3플레이어가 처음 나왔을 때 고민처럼 E-BOOK도 돈을 내고 내가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볼 수 있는 때가 꼭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.
3. 너무 비싸잖아.
예~ 비싸죠. 비쌉니다. 그건 뭐라 할 말 없습니다.
15만원정도라면 이리저리 책 사는 거 세이브하고 기타등등 하면 1년이내에 뽕 뽑네 뭐네 이야기하겠지만 그보다 훨씬 비쌉니다.
4. 그럼 무조건 손해인거야?
그랬다면 샀을리가 없죠.
그걸로 볼 수 있는게 있긴 있겠어? 라는 걱정을 하지만 TEXT, DOC, HWP, PDF, XLS등 그냥 읽어들일 수 있는 것은 몽창 읽어들이는지라 읽을 건 정말 많습니다.
불법 다운로드를 해도 수백권의 책을 구할 수 있고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구매한 책도 볼 수 있습니다.
오히려 걱정은 정식 루트로 신간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.
아직 E-BOOK은 돈되는 사업은 아닌가 봅니다. 신간이 올라오는 주기도 읽고 싶은 책은 10%도 채 있지 않습니다. 아이리버 스토리가 더 아쉬운 것은 E-BOOK이 꽤 많이 올라와있는 바로북과 같은 곳과 제휴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네요.
MP3플레이어가 처음 나왔을 때 고민처럼 E-BOOK도 돈을 내고 내가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볼 수 있는 때가 꼭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.
3. 너무 비싸잖아.
예~ 비싸죠. 비쌉니다. 그건 뭐라 할 말 없습니다.
15만원정도라면 이리저리 책 사는 거 세이브하고 기타등등 하면 1년이내에 뽕 뽑네 뭐네 이야기하겠지만 그보다 훨씬 비쌉니다.
4. 그럼 무조건 손해인거야?
그랬다면 샀을리가 없죠.
소설책 한권 들고 다니는 것도 어깨가 빠질 만큼이나 힘든 제겐 정말 고마운 물건입니다.
이렇게 가벼운 것도 있을 수 없으니까요.
이렇게 가벼운 것도 있을 수 없으니까요.
아직 컴퓨터 서적은 E-Book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만일 나오게 된다면 그 무시무시하게 무거운 책들을 이 안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습니다. 워낙에 얇고 가벼워서 가방에 부담없이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.
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책 볼 때 실제 책 보다 훨씬 편합니다.
화장실에서 책 볼 때도 실제 책보다 훨씬 편합니다.
돈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편리함이 분명 있답니다.
5. 그럼 사볼까?
선뜻 권해주기는 어렵습니다.
비싼 가격. 쉽게 구하기 힘든 E-Book. 이 두가지 요소때문에 권해주기 힘듭니다.
책 읽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E-Book이 많지 않아서 권해주기 힘들고, 책 읽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비싼 가격때문에 권해주기 어렵습니다.
하지만 적어도 MP3플레이어만큼의 갚어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.
내 돈으로 사긴 아깝지만 선물로 받으면 기분좋은 물건. 지금의 아이리버스토리는 딱 그만큼의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.
6. 살 때 주의할 점은?
제품을 처음 받았을 때 유격이 꽤 심했습니다.
이리저리 꾹꾹 눌러서 맞춰보았지만 그래도 소리가 건드릴때마다 소리가 좀 많이 나는 편입니다. A/S센터에 교환을 의뢰했더니 이것은 교환할 수 있는 항목이 아니라고 하더군요.
A/S센터에서 재조립을 한번 해주니 확실하게 유격이 사라졌습니다.
완성도적인 면에서 아쉬움이 있는데다가 그정도의 유격이라면 무상교환을 해 줘야 할 듯 한데 교환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감점이었습니다.
아! 그리고 흑백입니다. 흑백!!!
7. 마치며
아이리버 스토리를 써 보면서 느끼는 건 MP3플레이어가 처음 나왔을 때처럼 컨탠츠를 어떤 기업에서 가장 유저가 구매하고 이용하기 쉽게 만드는지가 이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관건이 되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
E-BOOK리더는 분명 몇년이 지나면 모든 사람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고 필수적으로 가지게 될 물건임은 확실합니다.
MP3시장을 iTunes Music Store로 바람을 일으켰던 애플과 같은 회사가 국내에서 꼭 나오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.




덧글
Machine 2009/10/21 14:37 # 답글
우왕 저도 고민 중인 제품인데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.흑백인데 그림이나 표, 그래프같은 부분은 잘 표현이 되는지 궁금한데 혹시 알 수 있을지요;
거기다가 키보드는 보통 어떨때 쓰는지도 알고 싶습니다;;
왕멀 2009/10/21 15:23 #
예 그림이나 표, 그래프의 해상도는 꽤 좋은 편입니다. 문서 그대로 잘 표현을 해 줍니다. 그림이.. 칼라일 경우는 조금 음영이 티가 안나긴 하지만요.그리고 키보드는.... 책만 보면 참 쓸일이 없네요.
급하게 메모할 일이 있을 때 메모프로그램용으로 쓰는 것. 그리고 방향키 말고는 크게 활용도가 없었습니다. ^^
일단 서 2009/10/21 14:50 # 삭제 답글
일단 크기때문에 땡기긴 하는데, 아직 발전되어야 할 부분이 많은거 같더군요. 다음 페이지 나오는 속도와 흑백이 문제 인거 같아요. 배터리는 오래간다고 생각하니 아주 좋은데 말이죠. 이것도 기술이 발전되면 아마 해결되겠죠.
왕멀 2009/10/21 15:24 #
속도와 흑백. 이 두가지 문제는 기술의 발전이 꽤 많이 되어야 할 듯 보입니다. "어쩔 수 없나봐."로 넘어갈만한 수준이라 참아주고 있는 중이죠.
천하귀남 2009/10/21 16:32 # 답글
제경우는 UMPC이용중입니다. 도서관등에서 잡지등의 내용을 디카로 스크랩했다가 읽는 편인데 전자책의 경우 아직 컬러화나 스피드문제가 심해서 모든 책이 전자책이 될수 없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.이런면에서 전자책이 오히려 스마트폰이나 MID쪽의 콘텐츠로 유망하지 않을까 합니다.
왕멀 2009/10/21 17:47 #
컨버젼스된 모바일 기기들을 이용하여 책을 읽는 것은 항상 [책의 느낌이 들지 않아서 집중할 수 없어]라는 한계에 부딪히곤 합니다. 동영상, 게임들은 역사가 짧기때문에 쉽게 받아들이지만 책은 너무나 오래되었기에 변화에 가장 크게 저항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그래서 E-BOOK리더는 이런 저항감을 크게 줄여주는 역할을 하죠. 사실...흑백이라던가 스피드가 크게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한 건 책 자체도 흑백이 80%이상이고 책장을 넘기는 정도의 딜레이는 감수할 있다고생각하기도 한답니다. (저 혼자만의 생각이긴 하죠.)
E-BOOK리더의 현실적인 가격은 5만원이라고 생각합니다. 이 가격대의 E-BOOK리더가 나오게 되면 아마도 정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.
몽몽이 2009/10/21 17:58 # 답글
어디 가서 보니까 외산 제품에 비해 페이지 넘어가는 속도가 쳐진다는 이유로 열라 까이고 있던데실제 얼마나 걸리나요?
왕멀 2009/10/21 19:12 #
느낌으로만 말하자면 반~~~~짝 하는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.1초정도 걸리는데 약간 신경이 쓰이는 정도이죠.
민감하신 분들은 크게 신경쓰일 정도랍니다. 저한테는.... 그냥 별 신경 안쓰이는 정도이지만요. ^^
WSID 2009/10/21 18:25 # 답글
저는 UMPC와 종이 책을 병행하여 쓰고 있습니다.제가 보는 책이 사설이 들어간 책이나 시간을 들여서 읽어야 하는 책인지라 많이 들고다니지 않고
이외의 다른 책들은 단어장이나 교재라서 핵심만 UMPC에 옮겨서 외우고 다닙니다.;;;
제 생각엔
전자책 기술이 앞으로 발전하면 일반적 디스플레이에도 쓸일 수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. 이때면 전자책이랑 PMP와의 구분이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.;;
왕멀 2009/10/22 09:59 #
전 점점 들고다니는 물건이 많아지다보니 종이책을 포기할 때가 많아지고 있어서 무게가 가벼운 E-Book리더가 절실하게 필요했었답니다. 가볍다는 것은 정말정말 큰 장점인 듯 해요.
腦博士™ 2009/10/22 07:59 # 답글
무게가 어떨지 궁금했는데상당히 가벼운가보군요..
왕멀 2009/10/22 10:00 #
예 상당히 가볍답니다. ^^